iRiver N10
역시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작다는 것. 평범한 기기보다는 이렇게 한쪽으로 특화된 기기쪽이 훨씬 매력적이다. 본체무게가 22g으로 목에 걸고다니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어보인다. 쓰잘데기 없는 기능을 다 뺐다고 하지만 있어야할 기능은 빠지지 않고 다 있다. 재생시간도 7-11시간 정도로 쓰는데 불편할 듯한 단점들은 잘 보이지 않는다. 일체형 이어폰도 괜찮은 수준이라고 하니 만족(할까?;).
512M 정도 있으면 자주듣는 노래들 모두 넣고도 남을테고 MP3 기기야 이정도면 나올만한 기술들은 거의 선보인게 아닌가 싶어 몇년내에 업그레이드 할 일이 있을까 싶다. MD 쓰던 시절이야 기기자체의 크기가 꾸준히 줄어가는 바람에 수억 깨졌지만(집에 오렌지색 SONY R50이 아직도 있다;;) MP3야 단일 기기로서의 수명은 이정도면 됐지 않나 싶을정도로 만족스럽다. 앞으로는 핸드폰, 휴대영상기기 등으로 흡수발전되지 않을까..
목에 걸고다닐정도나 헤드폰에 내장될만큼 작은 플레이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싯적부터 생각해왔는데 이정도면 꿈이 이루어졌을래나 (이제 사기만 하면 된다-_-;;) 좀더 욕심내보자면 블루투스라던가 여타 기술을 이용해 본체는 가방속에, 수신은 이어폰이 하는 식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한 기기를 보게됐으면 하는 바람. 조금더 상상력을 뻗쳐보면 고막에 뭔가 장치를 삽입(무섭다..)해서 음의 왜곡을 최소화 하는 기술이라던가 뇌파에 직접 작용해 아날로그 신호를 직접 머리에 쏴주는 기술. 뒷덜미에 다용도 입출력 단자를 박아넣어서 디지털화된 감각의 전달 등 (그만하자;;)
사실 뭐 음악을 자주 듣는편은 아니고 버스나 지하철에서 듣는게 대부분일텐데 없는돈으로 지르는건 무리. 있으면 좋고 없으면 가끔 생각나고.. 플래쉬 메모리 값이 폭락하기를 기대하며 구입 기대순위 2순위쯤에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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