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c G5 그리고 LLUON


새로 출시된 iMac G5. 20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에 맥 본체를 때려박아놨다. G5 프로세서로 성능도 상당히 향상됐다고 하는데 역시 맥의 디자인은 뭐가 달라도 많이 다르구나 하고 감탄할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론 찐빵위에 모니터를 달아놓은 iMac이 현재까지는 최강이라고 생각) 블로그들이 G5로 떠들썩하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우연히 다음 뉴스사이트에 이것과 관련된 기사가 떴길래 보다가 삼보컴퓨터의 LLUON이라는 놈을 알게됐는데..


외형은 G5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무선 입력장치에 802.11b/g 무선랜 등등 성능도 괜찮고 가격도 그럭저럭 납득이 간다. G5를 보고 이런 일체형 PC가 윈도우 플랫폼으로도 나오면 오피스 환경에서 상당한 붐이 되지 않을까..하고 생각했는데 나온지 한달이 넘었다니 OTL 대기업컴->가격대 성능비 최악->초보자용 컴퓨터 이런 공식에 의해 관심도 없고 깔보고 있었는데 이쪽은 이쪽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던 거다. 하기사 용산에서 완제품이라도 사다가 직접 업그레이드를 하고 부품을 떼어다 A/S 받아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나.. 10년가까이 업그레이드 해온 집의 컴퓨터를 이놈으로 교체하기엔 좀 곤란하겠지만 가전제품으로서 또는 사무용으로서는 오히려 이쪽이 더 끌린다.

국산 컴퓨터중에도 이런놈이 있어서 자랑스럽다고까지 하기엔 좀 망설여지지만 나름대로 좀 놀랬다. (지나다니면서 대리점 디스플레이나 홈쇼핑 채널이라도 좀 보고 살 것을-_-) 삼보컴퓨터와는 오래전부터 악연이라 별로 좋게 생각하진 않지만 이런 시도에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나중에 정말 좋은 집을 사서 인테리어를 그럴싸하게 꾸며놓는다면 거실의 세컨드 PC로는 이런놈으로 하나 놔두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맥으로 웹서핑 하기는 글러먹었기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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