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I@Home 시작한지 2주년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간단히 말하면 외계인의 존재를 찾는 프로젝트다. 1999년부터 푸엘토리코의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하늘을 돌면서 (2년동안 세바퀴 도는 예정이었는데 나름대로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아직까정 돌고있다고 한다) 매일 수신된 35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캘리포니아의 버클리대 연구소로 보내면 0.25메가바이트씩 유닛으로 잘라서 각각의 PC로 전송된다. 이 유닛을 전송받은 컴퓨터는 짧게는 두세시간에서 길게는 열시간이 넘게 유닛 하나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전송하게 된다. 여기서 뭔가 특이할만한 신호가 발견되면 연구소에서 분석을 해서 외계인에게서 도착한 신호가 아닌지 검증하게 된다고 한다. 뭐 아직까지는 아무런 성과가 없다고 하지만..;; (지난달에 외계신호가 발견됐다는 기사도 있었지만 결국 루머로..)

5428개 유닛 분석. 나름대로 세계 탑 1%;;


이제 곧 세티 프로젝트는 BOINC (Berkely Open Infrastructure Network Computing) 라는 프로젝트로 대체된다고 한다. 지금은 베타테스트중.. SETI 외에도 유전자 분석이라던가 기후변화 예측등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돌릴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이와 비슷한 Korea@Home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요놈은 SETI처럼 Idle 상태에서만 돌아가는게 아니라 컴퓨터 쓰는데 야악간 지장이 있는 관계로 아직은 보류..

이만큼 스캔했다


사실 천문학에 관심이 있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고 그냥 컴퓨터를 계속 켜놓긴 하는데 이놈이 노는꼴을 보기가 싫어서..; 예전에 CO-LAN 같은 저속 정액제 인터넷을 쓸때는 하루종일 다운로드라도 했지만 요즘은 그럴일도 없고.. 나처럼 노는 컴퓨터들 많을텐데 전기세가 조금 더 나오긴 하겠지만 SETI든 뭐든 하나 돌려놓는 것도 괜찮을..까?; SETI는 솔직히 별 가능성이 없어보이고 Korea@Home은 다 우리나라 국력에 도움 되는거니 이것도 괜찮고.. GIMPS 라는 메르센 소수 찾기 프로젝트도 있는데 몇달전에 41번째 메르센 소수(2n-1 모양인 소수, 이번에 찾은건 224,036,583-1 이라는군;;)를 찾아서 꽤 화제가 됐었던.. 최초로 1000만자리가 넘는 소수를 발견하는 사람에게는 10만달러 상금도 준다고 하니 한번 도전해보삼;;

어쨌든 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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