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고등학교 졸업한뒤로 쭉 58kg 정도로 말라비틀어진 몸이었는데 어느샌가 60kg을 돌파해 무럭무럭 자라더니 지금은 무려 78kg..orz;; 이런데 둔감해서 이렇게 살이 디룩디룩 찌고있는지 미처 몰랐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은 '누구냐 넌!' 하고 다들 놀라는걸 보니 좀 많이 찌긴 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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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살이 찌건 말건 별 상관은 없는데 70kg을 돌파하고 나면서부터는 조금만 더워도 땀을 펑펑 흘리는 체질이 된 것 같다. 안그래도 땀 많은 체질이었는데 이대로 놔뒀다간 점점 가속화되는 지구 온난화에 여름마다 육수 쪽쪽 빨리겠구나 하는 위기감이 들어 생전 처음 '운동'이라는걸 해보기로 했다.
뱃살 빼는데는 빨리걷기 운동이 특효라 하여 집앞 개천가를 달려볼까 하는 생각도 했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고 미루다보니 어느새 반년이 흘러 있었다 -_- 자율 의지로 조깅따위를 하는건 불가능함을 깨닫고 결국 돈을 쳐발라 헬스클럽에 등록하기로 했다. 집근처에 저렴해보이는 헬스장 두 곳을 오늘 방문해 조건이 좋아보이는 곳으로 결정. 다음주부터 매일매일 뱃살을 불태울 예정이다. 3개월 끊어놓고 깨작깨작대다 집어치우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원씨를 끌어들여 같이 다니기로 했다. 덧붙여 블로그에도 기록해두면 섣불리 포기하진 않으리라고..
가자! 몸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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