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사사미
SPH-M4300
Palm OS 기기는 몇번 써봤는데 역시 멀티미디어쪽 지원이 빈약하다보니 (마지막으로 써본게 애니콜 MITS M330이었다) 활용도가 많이 떨어져 금방 싫증났는데 포켓피씨는 이래저래 가지고 놀만한게 많다. PDA본연의 기능인 일정관리라든가 메모 같은건 관리할 일정이 없으니 넘어가고;; 무선인터넷으로 스트리밍 동영상 보는건 처음 접해보는 거라 완전 감동. 무선랜이 아닌 휴대폰 EVDO 접속 상태에서도 300kbsp 정도로 끊김없이 풀스피드가 나와주니 PC에서 공중파 방송 다시보기 하는거랑 화질차이가 전혀 없을정도다. Fimm240 같은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만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면 활용도면에서 DMB 폰보다는 이런 인터넷 스트리밍 방식이 더 나을거 같기도 하다. 예전부터 MP3같은거 다운받아서 넣어다니는게 아닌 인터넷에 접속해 즉석에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스트리밍 음악을 듣는 환경을 꿈꿔왔는데 이놈으로 당장 실현이 가능한거였다. PDA에서 돌아가는 쥬크온 같은게 나와주면 그야말로 원츄일텐데..
CPU 성능이 꽤 높은편이다 보니 게임도 잘 돌아간다. 툼레이더 1이 PC에서 즐기던 모습 그대로 돌아가고 에뮬레이터로 즐기는 슈퍼마리오3도 전혀 끊기지 않고 잘 돌아간다. RW6100에 제타패드 같은 별도의 게임 컨트롤러를 붙여 쓰는걸 보곤 뭘 저렇게까지.. 했는데 에뮬 한번 돌려보곤 M4300용 제타패드가 나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동영상도 인코딩만 제대로 해주면 꽤 훌륭하게 돌아간다. 다행히 배터리가 생각보다는 꽤 버텨주는거 같으니 PMP로 활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내 기준에서) 사소한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신경 끄면 되고.. 슬라이드 유격도 거의 없는 편이고 액정 유막(?)같은 것도 없는걸 보니 뽑기도 잘된 편.. 이번껀 좀 오래써야 할텐데..;; 그래도 요놈은 성능도 괜찮고 인터넷도 되는 기계고 하니 예전처럼 금방 싫증나지는 않을 것 같다.
사사미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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