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

크니까 좋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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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네염

눈 사진이 대세길래 한번 찍어봄. 진짜 볼품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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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 사진

떡볶이 만들기

리체님이 부업으로 하고 계시는 레드홀릭이라는 떡볶이 소스 가게가 있다. 한번 쏜다 쏜다 하고 아무 소식이 없으시더니 드디어 그저께 회사에 체험판을 몇개 가져오셨다. 다들 자취 아니면 귀차니스트라 결혼한 직원에게만 소스를 나누어주시길래 적절한 인터셉트로 몇개 획득,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에서 떡 한봉지랑 양파 하나를 사서 정말 간만에 주부크래프트 미션을 도전하게 됐다.

빨간색의 압구정 소스(매운맛), 주황색의 신촌 소스(순한맛) 두가지를 가져왔는데 오늘의 재료는 신촌소스.
먹어본 결과로는 신촌소스가 길거리 떡볶이 정도의 딱 적당한 매운맛을 가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매운 음식은 별로..)
어중간한 맛을 원하면 두개 섞어먹으면 된다고 함.

홈페이지의 설명대로 정확히 250cc를 미숫가루 쉐이커;로 담아 넣는다.
물조절에 실패하면 그날로 끝이라고 하니 1cc의 오차도 있어선 안되겠다.

소스안에 양념이 잘 돼있어서 그냥 소스랑 떡만 넣어도 되지만 양파 매니아로서
떡을 안넣으면 몰라도 양파는 뺄 수 없기에 반통 썰어넣는다.
이 때 삶은 계란을 준비해서 같이 넣어줘야 했는데 깜빡해버렸다. 크흑..

물 250cc + 떡볶이 떡 400g + 떡볶이 소스 4봉지가 투입
떡봉지에 2-3인분이라고 써있지만 다 넣어준다. 배고프니까..

조낸 끓이는거다!

소스가 대충 쫄아붙어서 떡에 간이 밸 정도가 되면 완성. 후라이팬째로 대충 먹어도 상관없지만 접시정도에는 옮겨담아 줘야 아빠의 술안주, 어린이 영양간식의 반열에 들 수 있다. (접시에 1회용 비닐팩을 씌우면 신촌 필을 와방 느낄 수 있다) 맛은? 우리동네에서 제일 맛있다는 중앙역 앞 떡볶이 가게보다 맛있다. 맛도 그렇지만 조리가 라면수준으로 간편해서 무척 좋음.. 마트에서 파는 닭도리탕 패키지 등과 메쉬업하면 괜찮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따라해보지는 마세요)

아무튼 맛있으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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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실패

회사에서 3일의 휴가가 지급됐다. 언제 쉬는게 가장 좋을까 고민을 해보니 최대한 일찍 쉬어버리는게 이런 고민 안하는 길이라는 조삼모사적 결론에 이르러 7일부터 9일까지 합법적으로 빈둥거리게 됐다. 그 동안은 아직 이렇다 할 휴가라는걸 지내본적이 없기도 하고 이 청춘에 집에서 시체놀이나 하고 있을 수는 없다는 부담감에 나름대로 열심히 싸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8.5. Sat.

고유가의 압박으로 지하 주차장에 쳐박혀 있던 차에 기름을 채우고 처음 목적지로 정한 곳은 행담도 휴게소 (이상하게 언젠가부터 가보고 싶어졌다;;) 인터넷에서 고속도로 소통 상황을 보니 전구간 녹색으로 소통 원활이다. 하지만 자신있게 출발한지 5분만에 시속 4km/s로 기어가고 있는 수인산업도로에 진입하는 순간 '도로공사 ㅅㅂㄻ'가 튀어나오며 의욕 상실, 동네 피자집에서 피자나 먹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다 -_-

피자 껍데기

Tiny core

피자 건더기

Rich components

이 피자의 특징은 처음 먹을때는 치킨/스테이크 피자지만 다 먹어갈 무렵에는 양파 피자가 된다는 점이다. 집에 오면서 이돈으로 삼계탕을 두 그릇 먹는게 나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근영 미워..)

8.6. Sun.

전날의 원행 실패로 사기가 꺾인 나머지 오후까지 잠만 쳐잤다. 무인도에 뭔가 딱 하나만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노트북을 선택할지 에어컨을 선택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오후다. 바닥에 뒹굴거리며 티비를 보다 보니 서울 사람들은 더위를 피해 한강변으로 돗자리 들고 피서를 간다고 한다. 저 곳에 가면 송강호가 다리 구개달린 오징어라도 구워줄 것 같은 기대감에 (뻥이다) 여자친구를 모시고 둔치로 향했다. 가는데까지는 좋았으나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빼곡히 주차된 자동차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느라 땀이 삐질삐질 나는 바람에 또 의욕이 꺾이기 시작했다-_- 아무튼 여자친구와 나란히 소세지를 물고 한강을 바라보고 있으니 졸라게 더워서 집에 가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그래서 집에 왔다;

여자친구 사진

이제 포즈좀 잡는다

내 사진

사진찍어준다고 카메라 뺏어가더니 이모냥;

8.7. Mon.

휴일이 끝나고 휴가가 시작되는 날이다. 전날까지 2연패 당한 수모를 갚고자 월미도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가는 길도 좋아서 드라이브 하기는 좋은데 막상 가보니 그다지 볼건 없다; 그 유명한 수직상승 바이킹 옆에서 디스코라는 놀이기구 DJ좀 구경하다가 겁나게 맛없는 쥐포 한봉지를 사서 집에 왔다.

월미도 바이킹

;ㅁ;

8.8. Tue.

늦기전에 복학신청을 해야 해서 학교로 향했다. 늘 그렇듯 '사생결단 이전반대' 등의 현수막이 건물 한쪽에 걸려있는걸 보니 학교에 온 기분을 내준다. 여자친구가 학교에서 공지사항 올리는 알바에 뽑혔다고 자기 학교에 같이 갔다. 끝나고 닭갈비 먹으러 갔는데 돈이 똑떨어져서 사리도 못시켰다 -_-

8.9. Wed.

결국 이러저리 돌아다녀봤자 집보다 편한 곳은 없고 사무실보다 시원한 곳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러 마지막날은 집에서 빈둥거리기로 했다. 마지막 만찬으로 오후에 나가서 밥만 먹고 왔는데 왠일인지 몹시 맛이 없어서 하루종일 속이 니글거렸다. 집에 와서 땀 뻘뻘 흘리며 설거지도 하고 화장실을 솔로 박박 밀어 반짝반짝 하게 닦아놓고 샤워를 하고 나니 얼른 주부 캐릭 만렙 찍어서 장가나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결론은 여름휴가 대 실패(?)

기타

상추 키우던거 물주는걸 깜빡해서 말려 죽였다 -_-

한때 파릇파릇 하던 따끔이

명복을 빕니다;

상추가 왜저렇게 길게 자라나 궁금해서 찾아보니 상추는 제때에 잎사귀를 따주지 않으면 채소의 길을 포기하고 꽃을 피우기 위해 쑥쑥 큰다고 한다. 상추하나 키우지 못하는 놈이 피서는 무슨..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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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여름, 여행, 휴가

드리프트/슬라럼 경기

어제 안산 챔프카 경기장에서 열린 슬라럼, 드리프트 대회에 잠깐 다녀왔다. 확실히 직접 눈으로 보면서 타이어 타는 냄새도 맡으니 뭔가 불끈하는 느낌..

카트 시범주행이 있었는데 속도가 무지 빠르다. 그냥 실사판 카트라이더라고 생각하면 딱!

아래는 번아웃 시범이라고 하는데 뭔지는 잘 모르겠다-_- 드래그 레이싱 1등하셨다는 분이었는데 사회자 말로는 저걸 할 수 있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명 없다고 한다. 보기에는 안그런데 뭔가 대단한 기술이 필요한건가보다;; (저렇게 태워버리는 타이어 하나에 백만원이라고 한다 -o-)

바퀴에 물을 뿌리고

뒷바퀴로 연기를 모락모락 내다가

발사!

드리프트 시범주행/선발전만 보고왔는데 시범주행은 기가막혔으나 일반 선발전은 그럭저럭 재밌는 수준이었다. 니드포스피드 같은 게임이었으면 스타일 점수는 크게 못받았을 듯;;

다음달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챔프카 대회 경기장의 현재 진행 상황은 대략 아래와 같다. 지역신문의 기사를 인용하면,

챔프카대회 안산경기장의 공사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25일, 그 모습을 드러낸, 안산스피드웨이는 시화호수를 배경으로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이었으며, 이날 경기용자동차의 급커브운전기술을 겨루는 드리프트안산경기에 참가한 수백명의 참가자들은 수십만평에 펼쳐진 안산스피드웨이의 웅장함에 환호했다.

(중략)

안산스피드웨이는 기본공사를 마무리하고, 대회운영을 위한 안전시설및 보조시설의 준비에 들어갔으며, 개막식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라는데 글쎄, 누가봐도 그림같은 풍경은 아니지 싶다..;; 땅 다져서 아스팔트 깔고 경계벽 얹어놓은 뒤 구조물 몇개 세워놓은 것 말고는 한게 없어 보이는데?

조감도만 보면 그럴싸 한데.. 무슨 짜장면집 메뉴판도 아니고 실물과 사진과의 괴리가 엄청나게 커보인다. 23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다는데 이따위 수준이라면 절대 가고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보름안에 이렇게만 만들어주면 입장권 사줄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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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본 안산

안산 중심을 가로지르는 중앙로에서 수원쪽으로 이어지는 길목<br/> 홈플러스가 생긴뒤부터 이쪽방면은 저녁무렵만 되면 미칠듯이 막힌다


이동네를 대표하는 유흥가 중앙동(사실은 고잔동이다)<br/> 건물들이 다들 오래된데다 불법간판과 쓰레기의 압박으로 이동네를 대표할만큼 지저분하다


우리동네는 공단에서 나는 악취때문에 민원이 수시로 올라온다. 나는 전혀 못느끼겠는데..<br/> 그 때문인지 서쪽으로 지는 해의 때깔이 여간 구리지 않다;


우리집 옥상의 풍경<br/> 저 둥그런 조형물은 헬기 착륙장일까? 위에 소화기도 있던데..


집앞 풍경<br/> 똥물이 흐른다;


롯데마트 건설현장<br/> 홈플러스보다 훨씬 크다. 롯데마트 안에 롯데씨네마도 들어온다고 한다.<br/> 신도시쪽에는 CGV 공사현장 맞은편에서 메가박스(메가라인)를 짓고있다. 중앙동을 중심으로 반경 2km 내에<br/> 멀티플렉스라고 주장하는 영화관이 공사중을 포함해 열개가 넘는다. 미친거 아냐;;


주공아파트와 예술인 아파트<br/> 옛날에는 정말 예술인만 살았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롯데마트는 밤에도 공사를 한다;


수인산업도로 입구의 야경<br/> 이거 직접보면 꽤 멋지다;


중앙동의 야경<br/> 이쪽 건물들은 대개 밥집-술집-모텔의 모범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다


고잔 신도시<br/> 장사하기 더럽게 힘든 동네-_-


밤이되면 옥상은 이런 풍경이 된다<br/> 관리비도 많이 나가는데 쓸데없는 조명은 좀 꺼줘;;

25층에도 누가 입주했나보다<br/> 나도 높은층에 살고 싶은데.. 역시 보증금 300만원으로는 택도없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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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안산

드레스 카페

요즘들어 부쩍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 애인님을 모시고 간만에 데이트!

오늘은 예전에 Clip for 눈love님의 포스트에서 봐둔 드레스 카페에 가서 사진찍고 놀았다. 슬리브리스 미니드레스 라는 놈을 빌려 입었는데 여자친구가 부끄부끄 해서 주어진 시간도 다 못채우고 후다닥 찍고 나와버렸다;;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포토룸이라는데가 카페 구석에 쇼파 하나 놓고 찍는 환경이라 사람들 시선이 집중되는 구조.. 게다가 오늘은 드물게도 테이블이 꽉찰정도로 성황이라 몸둘바를 몰랐으니 -_-



어두운데서 초점 못잡기로 유명한 쿨픽스 5700으로 낑낑대며 찍느라 한컷 찍는데 수십초씩 걸려 뒤통수 따갑고 자세 후져서 흔들거리고 뒤에서는 수근거리고 식은땀 꽤나 흘렸다;;

뭐 어쨌거나 우리 애기가 제일 이뻤다는게 결론 (쿨럭)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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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사진

이빨이 와그작

나른하기 짝이없는 일요일 오후에 집안청소에 욕실청소까지 끝내고 빨래를 돌려놓고 샤워하러 들어간다. 샤워끝나고 인터넷좀 배회하다 보면 빨래가 끝나고, 빨래를 널어놓으면 오늘 해야될일은 모두 끝! 미뤄놨던 아일랜드 보면서 맥주한캔 깐다. 오늘따라 진미오징어가 꽤나 맛있는데 왼쪽 송곳니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 오징어가 끼었나 해서 혀로 뽁뽁뽁 쑤셔보고 다시 드라마에 몰입. 재복이가 오늘따라 옷발좀 받네..하며 오징어를 와작 씹었더니만!

아흙흙


요렇게 이빨이 세동강 나서 두개는 입밖으로 튀어나오고 한쪽은 잇몸에 아슬아슬하게 붙어있다. 신경치료 받은 이빨은 잘 부서진다고 하더니 부서진 작은 조각을 보니 바삭바삭한게 건들면 부서질 듯 하다. 다행이 신경에 감각이 없어서 그냥 버틸만 하지만 잘라진 모서리가 날카로워서 신경쓰이네.. 아니 그나저나 뭔 이빨이 저렇게 드러워;; 겉은 멀쩡한데 속이 썩었네.. 이좀 열심히 닦아야겠다-_-

어찌됐거나 일요일 오후는 한가해서 행복하다. 잇힝~


아침엔 아침밥! 점심엔 점심밥~
저녁엔 저녁밥! 그리고 잠잔다~
이것이 인생의 의미~ 인생의 참된것!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자~
그러나 중요한건! 이빨 이빨 이빨~
이빨을 닦을때는 하루세번 3분씩~

이빨을 닦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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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꽃축제

전철타기 귀찮아서 갈까말까 고민했는데 역시 이런건 눈으로 봐주는게..

좀 허접한(세워놓고 좀 있으면 다리가 쑥 들어가버리는;;) 삼각대밖에 없는데다 자리가 협소해서 삼각대를 접어 모노포드처럼 땅에 받치고 원효대교 난간에 기대놓고 찍었다. 어떻게 찍는건지 몰라서 포커스 무한으로 맞춰놓고 F2.8에 1초 노출로 마구 찍어댄뒤 집에와서 보니까 F8.0에 3-4초 노출로 찍으면 좋다고 하네. 다음주에 한번 더가야겠다..; 이번에 찍은건 마구 흔들린데다가 셔터누르는데만 급해서 건질만한 사진이 별로 없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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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갔던 카메라가 드디어 내손에!

이제 사진도 좀 찍고 놀아야지.. 룰루

다 죽어가는 화분



내 책상. 좁아서 모니터를 뒤로하고 앞으로 쭉 빼서 쓰는.. 불편해-_-
(옆자리 공무원은 싸이질 중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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