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axDay 2009

네임 택

사전등록 입력폼에 대충 쓰고 등록했더니 네임택이 이모양 ㅋㅋ

어쨌든 실체가 있기는 있었다. 실로 몇 년만에 포스팅을 부르는 행사.

참가자 등록 및 전시 관람

홀이 사람에 비해 좁아서 별로 돌아다니진 못했는데 그다지 눈에 띄는 전시물도 없었다. 오전에 기자들은 직접 조작도 해봤다길래 전시된 PC라도 있을까 했는데 하긴 미리 공개할리가.. 아무튼 사람이 무지 많아서 입장한 뒤에도 뒷줄에 엄청 많은 사람들이 서서 봐야 했다.

Opening

큰 북을 가져다 놓고 북을 치는 퍼포먼스.. 아 이거 이름이 있었는데 뭐였지; '이 것은 뒷북이란다~' 라는 짤방으로 유명한 바로 그.. 행사랑은 좀 어울려서 나름 괜찮았음.

Open The Window Performance

테이프 커팅이 있겠습니다~ 하고 내빈들을 불러모아 뻘줌하게 생긴 버튼을 동시에 누르니 무대에서 김이 푸아악 하고 솟아올랐다. 이 것이 대륙의 테이프 커팅..이 아니고 이부분은 약간 손발이 오골오골.

축사

아 시밬 강만수크리 ㅋㅋㅋㅋㅋ 오랫만에 교장선생님 훈화 말씀을 듣는 것 같은 노곤함. 니가 좀 잘했으면 나는 윈도우즈 7을 조금 더 싸게 살 수 있었을텐데요.. 의아한건 내빈이라고 모인 사람이 강만수, 금융 무슨 협회장, 무슨 은행장 등 다 돈만지는 사람이었던 것. 관공서가 타겟인줄 알았더니 은행권에 납품하는게 최종 미션이었나? 아님 그냥 투자받으려고? 은행 전산 담당자가 본다면 등골 쫄깃할 장면이었을 것 같음.

Keynote : Change The Future - 회장 박대연

조선, 자동차, 반도체 처럼 이제 소프트웨어의 부가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항간의 소문처럼 국가 지원을 받으려거나 주식을 띄우려고 시도하는게 아니다. 뭐 이런 티맥스 윈도우즈의 탄생 배경에 대해 설명. 계속 느낀거지만 이 사람들 PT 정말 못하는 것 같다; 텍스트와 클립아트로 가득한 주입식 스타일.. '윈도우즈7은 안써봐서 잘 모르겠지만' 이라고 말하던데 그 무슨..; 뒤에 OS 발표한 김대승 상무도 그렇고 이 사람들은 '일하다가 이혼한 사람도 있고 애인과 헤어진 사람도 다반사고 맹장 터진줄도 모르고 30일동안 일한사람도 있으니 이쁘게 봐주삼~' 이라던데 개발자들 앞에서 그게 할 소리냐. 그래 니들은 평생 공정무역 커피같은건 먹지 말고 어린애들 노동착취로 만든 커피만 먹어라.

Tmax Windows 제품군 소개

이미 기업용 솔루션 시장에서 다져온게 있기 때문에 다양한 요소들이 필요한 개인용 OS 개발이 가능했다. 무슨무슨 프레임웍이 이렇게 저렇게 임베디드 어쩌구 앱스트랙션 레이어가 쿨럭쿨럭 시바 하나도 못알아듣겠어;;

Feature1: Tmax Window 소개

그리하여 대망의 OS 데모..하기 전에 또 지루한 PT가 시작된다. 이 세션의 화두는 '호환성'. UNIX 실행파일도 실행하는 막강한 기능을 자랑한다는데 좀 오버스펙인거 같기도..; 나라면 되게 자랑했을꺼 같은데 실제로 윈도우에서 UNIX 바이너리가 돌아가는건 보여주지 않았다. PT에서는 세세한 구현 내용들을 설명하는데 노량진 OS 단과반에 온줄 알았다. 다 놀라운 기능들이긴 한데 정말 구현이 되었는가에 대한 의문은 풀어주지 않았다. 안정성을 위해 Windows와는 다르게 마이크로 커널 구조를 사용했고(학교다닐땐 Windows NT 커널은 마이크로 커널이라고 배웠던거 같은데..) 효과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Tmax의 DBMS인 Tibero를 내장했다고 한다. 기억이 정확하진 않지만 파일시스템에 적용했다고 하는거 같았는데 DB를 통한 장애 복구 그런게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보통 파일시스템보다 DB 장애가 더 빈번하지 않음?;

데모에서는 간단한 작업 몇개만 보여주고 빨리 끝내서 오히려 의구심을 들게 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친근한 윈도우즈 UX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일부 특허가 있는 부분은 잘 피해가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자랑이다;). 자체 개발한 미디어 플레이어로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틀어줬는데 재생 속도가 빨라 헬륨끼 있는 목소리로 들린건 기분탓으로 치자. MS 워드를 띄워 문서편집하는걸 보여줬는데 바탕화면에 같은 파일명을 가진 워드 임시파일이 두 개가 생겼다!? IE6도 잘 돌아간다고 띄워졌는데 워드도 그렇고 시스템 크롬이 어딘가 어색하게 적용되거나 깨진 것 처럼 나오고 IE는 화면에 줄이 죽죽 가서 그리 잘 돌아간다고 볼 수는 없었다. 스타크래프트를 실행했는데 로딩이 심하게 오래 걸렸고 게임 진행도 많이 느렸다. 같이 가셨던 분의 말로는 Wine에서 스타 돌리면 딱 저 모습이라고..; 뭔가 그래픽 디바이스 드라이버가 제대로 돌고 있지 않다는 느낌.. 워드에서도 스플래시 스크린의 글자가 깨지고 편집화면에 지저분한 잔상이 있는걸로 보아 그래픽 출력 부분이 아직 완벽하진 않은 것 같다. 개인적으로 제일 궁금했던 지뢰찾기도 베껴넣었나 하는 의문은 밝혀지지 않았음.

그리고 내장 캡쳐 프로그램이 잘 돌아가는걸로 봐서 며칠 전 있었던 스샷 포샵 조작 사건은 마케팅 부서의 지독한 귀차니즘일 가능성이 높은 듯.

Coffe Break & Networking

수 개월간 담배를 끊었던 직장 동료가 담배를 피웠다..

Feature2: Tmax Office, Tmax Scoutor 소개 - 수석 이장원

이 세션의 화두는 '친숙한 UX'. 여러가지 파일포맷을 모두 지원하는게 얼마나 힘든지 한참 설명한 후 데모를 했는데 초점은 'MS 오피스 랑 완전 똑같이 나오는데 혼신을 다했음' 이었다. 정말 장점이라고는 저렴한 가격 밖에 없는건가? 오피스랑 똑같으니 데모처럼 일상 작업에서도 돌아만 간다면 완성도 면에서 훌륭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제품의 기능을 카피해서 싸게 내놓는 것, 우리가 중국도 아니고 무슨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게다가 완벽하게 같지는 않아서 프로포인트같은 경우 도형 안에 글자가 몇픽셀 아래로 떨어져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파워포인트의 화면과 미묘하게 다르다. 전체적으로 프로그램들 디자인은 영 구린 편이다. 베끼려면 오피스 2007을 베낄 것이지..

그리고 제일 벙쪘던건 이 데모를 티맥스 윈도우가 아닌 Windows XP에서 했다는 것. 출시 이전에 돌던 루머중에 스카우터 개발팀이 Tmax Window를 한번도 못봤다 뭐 그런 말이 있었는데 진짜일꺼 같기도 하다; 자체 개발했다고 하는 스카우터 브라우저는 꽤 심플한 UI에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Acid1/2 패스하고 Acid3 에서 99점 받았다고 하는데 WebKit 엔진 가져다 쓰면서 국내 웹사이트들의 호환성 문제로 1점을 포기하고 호환성을 유지하는 기술적 결단을 내렸다고 한다. 여러 사이트들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여줬으면 좋을텐데 주구장창 ActiveX가 잘 돌아간다는 내용만 나왔다. 아니 XP에서 ActiveX 당연히 잘돌아가지 그럼;;

축하 공연

당연히 티맥스가 와서 노래부를 줄 알았는데 오지 않았다; 이름모를 비보이들의 공연이랑 바비킴+부가킹즈, 그리고 윤하가 노래불렀음. 아흥 쪼그만게 노래를 어쩜 그리 잘불러♥ 윤하가 거위의꿈 부르는 동안 미리 준비한 티맥스의꿈;이 영상으로 흘러나왔다. 개발자 여러분들 고생 많았어요 흙

경품 추첨

1. 삼성 넷북, 2. 위핏 세트, 3. 아이팟 터치 8G.. 뭔가 규모에 비해 경품 규모가 짭쪼름한 듯?


계속 까는 내용 뿐이었지만 그래도 국산 OS는 나왔으면 좋겠다. 그 어려운 시작을 해준 Tmax에게는 고마울 따름이지만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오픈소스 차용이나 실제 구현 내용 등에 대해서 더이상은 뻔한 거짓말로 일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황우석이 기술력이 없어서 까인게 아니잖아. 11월 1일에는 반드시 출시될꺼고 그 전에 다운로드 해서 테스트 할 수 있겠다고 회장이 그러던데 쓸데없이 개발자들 쪼아서 제품 망치지 말고 차근차근 진행해서 좋은 제품 만들기를 바란다. 지금 이만큼 만든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이라고 봐. 모두 응원하는 가운데 만들어도 힘든 일인데 굳이 안먹어도 될 욕 먹으며 만들 이유 없지. 빌게이츠 초청했다고 기사난걸 보면서 개발자들이 무슨 마음이 들겠냐.

좀 잘하자 티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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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Windows

EPSON R230 프린터

95년에 첫 컴퓨터를 살때 같이 산 레이저 프린터의 토너가 바닥나면서 (토너가 단종된 관계로) 프린터라는 기기와는 계속 별거중이었는데 요즘 프린터의 필요성이 커져서 큰맘먹고 하나 지르게됐다. 컬러인쇄가 필요하니 레이저는 어렵고 저렴한 잉크젯으로 알아봤는데 다나와에서 인기상품순 정렬해놓고 훑어보니 엡손 R230에 무한잉크 쓰면 쵝오라고 한다.

무한잉크?

써도써도 바닥나지 않는 무한대의 용량을 가진 카트리지를 떠올렸는데 그런게 있을리는 없고.. 찾아보니 외부에 별도 잉크 탱크를 연결해서 카트리지로 끊임없이 잉크를 공급해주는 장치라고 한다. 잉크가 떨어지면 외부 탱크에 잉크를 부어주기만 하면 되니 리필이 간편하고 가격면에서는 90% 절감효과가 있다고 한다. 대충 계산해보니 정품 카트리지 6개가 20ml * 6 = 120ml 용량에 7.8만원정도 하고 무한잉크 카트리지 6개 한세트는 100ml * 6 = 600ml 용량에 7.2만원이니 잉크값만 따지면 대충 80%정도 절약되는 것 같다. 세상참 좋아졌네..;

무한잉크 설치모습

이렇게 외부에 대용량 잉크를 연결해서 쓴다

아직 제대로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사용해본 사람들의 말로는 최적의 환경에서 최고급 용지에 출력하면 인터넷 인화소에서 출력하는것과 동급으로 출력이 가능하다고 한다. 일반적인 출력 상황에서는 속도도 빠르고 색깔도 잘 나와줘서 만족.. 프린터값도 10만원정도라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를 수 있다. (무한잉크는 8-9만원정도)  무한잉크 제작 업체가 꽤 많아서 선택이 힘들었는데 홈페이지가 깔끔하다는 이유로 퍼스트잉크라는 업체것을 골랐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하긴 하지만 프린터에 설치하는 지지대 같은건 설치가 쉽지는 않았다. 잉크 튜브도 프린터 뚜껑에 눌리게 돼있어서 뭔가로 받쳐주는게 좋을 것 같음..

프린터 뚜껑을 받치고 있는 곰인형

잉크 튜브가 뚜껑에 눌리는걸 온몸으로 막고있는 곰인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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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리퍼러의 재습격

태터 클래식을 설치한 뒤로는 일일 몇백씩 되던 카운터에서 검색봇 등을 추려낸 담백한 카운팅을 즐기고 있는데 간혹 스팸리퍼러가 습격하는 날에는 카운터가 수백번씩 증가해 방문자 그래프를 널뛰기 시키기도 한다.

BBClone 상세기록 화면, 스팸 리퍼러가 잔뜩..

운동회도 아닌데 만국기를 쳐발라놨어..

그동안 .httaccess 파일을 이용해서 스팸으로 추정되는 단어가 포함된 리퍼러를 차단시키는 식으로 방어해왔는데 요 며칠간의 스팸 리퍼러는 공통적인 단어가 없는 난잡한 패턴이라 정규식으로 간소화할 뾰족한 방법이 없어보인다. 덕분에 리퍼러 차단목록만 거의 2kb에 육박하게 돼버렸네..

.htaccess에 적어놓은 스팸 차단목록, 무지하게 길다;

스팸 리퍼러 차단 키워드

며칠간의 스팸 도메인은 모두 다른 이름(세어보니 66개)이지만 연결되는 곳은 한군데인 것 같다. IP가 이곳저곳 흩어져있는 걸로 보아 빌어먹을 웜에 감염된 서버들이 이곳저곳에 리퍼러를 찍어대고 있는 듯. 카운터에 신경끄고 살면 그만이지만 편집증 크리진씨는 오늘도 .htaccess 파일을 붙잡고 스팸 키워드를 알파벳순으로 정렬하느라 삽질을 하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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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스팸

Gmail Mobile

휴대폰에서도 http://m.gmail.com 이라는 주소를 넣으면 Gmail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쓰고 있는 LG KV-5900 휴대폰으로 테스트 해봤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상당히 깔끔하게 나와준다. 더 좋은 브라우저가 내장된 폰에서는 아이콘 이미지같은 것도 나오는 듯 싶지만..

메일 목록 화면

메일 목록 화면

본문 보기 화면

본문 보기는 텍스트만 보여준다

첨부파일 보기 화면

첨부파일을 누르면 이미지도 보여주고
MS 워드 파일 같은건 텍스트로 변환해서 보여준다

Gmail은 PDA에 내장된 IE나 아주 낮은버전의 웹브라우저에서 접속했을때를 위한 화면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오리지널 Gmail만은 못하지만 Gmail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기능은 다 할 수 있다. (Contacts, Archive, Add star, Mark (un)read 등등) 이 Mobile 버전도 마찬가지로 Gmail의 모든 기능을 쓸 수 있고 메일을 보다가 발신자에게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다던가 하는 추가된 기능도 있다. 어떤 환경에 처해지더라도 내 메일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은 Gmail을 쓰게 하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다.

그건 그렇고 몇년전 휴대폰에 들어있던 브라우저는 URL을 넣었을때 제대로 나오는게 거의 없다시피 했는데 이 브라우저에서는 출력 화면이 꽤 깔끔하게 나온다. 여기에 감동한 나머지 내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 봤더니..

생각보다 깔끔하게 나와주심

a 태그의 title 속성같은 자잘한(?)부분도 지원해준다

훌륭해 훌륭해;;

KV5900 User-Agent

User-Ag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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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셨어요..

두솔시스템 XGATE XG20SM 사진

두솔시스템 XGATE XG20SM

전에쓰던 뷰소닉 19인치 모니터가 너무 오래돼서 여러모로 짜증나던 관계로 LCD 아이쇼핑을 하고있던 어젯밤에 17인치와 19인치는 해상도도 같은데 19인치 살 바에야 17인치 두개 사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 모처에 질문을 한 결과, 두솔시스템에서 나온 20.1인치 LCD가 매우 훌륭하여 강력추천이라 한다. 찾아보니 현재 다나와 LCD 카테고리의 인기순위 2위!! LG S-IPS 패널을 쓰고 1600x1200 해상도에 20인치나 되는놈이 38.4만원 한다. 가격이 좀 많이 저렴해서 의심이 됐지만 상품평을 보니 대부분 칭찬일색이라 일단 마음을 놨다.

몇시간동안 세심히 살펴본 끝에 지르기로 결정! 이왕 지를거면 최대한 빨리 지르는게 이득이라는 생각에 오후 반가를 내고 용산으로 갔다. 연휴 직후라 그런지 재고가 없는 곳이 많았고 재고가 있는 곳은 모두 불량화소 체크같은건 안해준다고 한다. 찝찝하긴 하지만 이왕 온거 빈손으로 가기도 뭐해서 뽑기에 도전! 선인상가 3층의 허름한 상가에 들어서 두솔 모니터 하나 달라고 하자 대뜸 책상위에 올려진 모니터를 가리키며,

"아 저거 테스트 다 놓은거예요. 야 저거 싸드려!"

디스플레이 해놓은건지 자기들이 쓰던건지 알 길은 없지만 뭐 테스트 끝난 제품이라고 얘기하니 뽑기보다는 낫겠다 싶어 그냥 가져오기로 했다. 주인아저씨는 용산에 세무조사가 떴다고 여기저기 전화하느라 바빠서 뭔가 물어보고 싶은게 많았지만 차마 그럴 틈이 없었다;;

(집에와서 확인해보니 녹색 불량화소 3개가 박혀있다-_- 테스트는 개뿔;; 중앙쪽이긴 하지만 이가격에 무결점 찾아다니는 것도 웃기고 해서 그냥 쓰기로 했음)

그래픽 카드가 1600x1200 DVI 출력이 불가능하다는걸 뒤늦게 깨달아서 일단은 D-SUB 연결로 사용중인데 요리조리 봐도 잘보이고 화면도 널찍하고 마음에 든다. 세로로 세워서 쓰고있는데 DirectDraw가 엄청나게 느려지고 게임이 안돌아간다는거 빼면 완전 감동. 포털사이트 메인페이지가 한 화면에 들어오고도 조금 남는다. Editplus에서도 한화면에 가로 155글자 x 세로 99라인이 나온다. 글자가 좀 작은감이 있지만 이정도면 투자한 돈에 비해 엄청난 환경의 개선이 아닌가 싶다.

그나저나 지금은 이상하게 글자가 번져서 조만간 DVI-D 지원되는 그래픽카드를 추가로 질러야 할 상황이다. 피벗되는 스탠드도 사야되고.. 한번 지르면 멈출 수 없어어어..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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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혁신, AJAX 기술 실전 워크샵

워크샵 로고 이미지

..이라는 제목을 가진 컨퍼런스를 듣고 왔다. 윤석찬님의 AJAX 대략 훑어보기, 박병권님의 AJAX 실전 예제, 그리고 강규영님의 삽질 프리 AJAX 프로그래밍;;까지 세개의 섹션으로 진행됐는데 AJAX를 처음 접해보는 사람과 이미 다루어본 사람 모두 커버되는 알찬 자리였다. 내경우엔 사전에 주워들은 풍월이 좀 있어 세번째 강규영님 섹션이 아주 도움이 많이 됐는데 그야말로 삽질을 최소화해주는 팁으로 가득차있어 유용했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스스로 삽질을 자청해 수많은 사람들의 삽질을 방지해주는 분들을 존경해 마지 않는다. (세번째 섹션의 PPT 파일과 참고자료들이 이 곳에 올라와있다. AJAX에 관심이 없더라도 자바스크립터라면 한번쯤 훑어보길 강력히 권함)

예전에 어디선가 자바스크립트 팁이라고 XMLHTTPRequest 객체를 이용한 꼼수를 소개하는 글을 본적 있는데 '이런 것도 되는구나..' 하고 나중에 써먹을 요량으로 북마크만 해둔채 잊어버린 적이 있다. 그 뒤에 여러 블로그에서 AJAX가 자주 언급돼서 살펴보니 예전에 봤던 바로 그녀석인거다. 같은 도구를 던져줘도 나처럼 북마크만 해두고 잊어버리는 녀석이 있는가 하면 이걸로 지도를 보여줄 상상을 해내는 사람도 있다. 3초간 반성..

PPT 서너장이면 개념에 예제설명까지 끝날정도로 간단한 요녀석에 기대가 크다. 웹이 플랫폼화 되어가고 웹페이지가 윈도우 어플리케이션처럼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무엇보다 좀더 재밌는 웹을 만들어주는데 큰 역할을 해주는 녀석이기에..

쓸데없는 얘기 1. 가장 중요한 AJAX를 어떻게 읽는가 하는 문제는 강의하신 세분 모두 '에이잭스'로 합의 보신 듯 싶다. (찾아보니 유럽쪽에선 '아약스', 미국쪽에선 '에이잭스'가 대세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론 '아작스'가 왠지 정겹다;;)

쓸데없는 얘기 2. 웹페이지에 동적인 객체들을 추가하는데 있어서 'createElement(), appendChild() 따위의 DOM 노가다' vs 'innerHTML()' 둘중에 어떤게 좋을지 예전부터 궁금했었는데 innerHTML()쪽이 빠르다고 한다. 사람도 편하고 기계도 편하니 innerHTML 승! (다만 innerHTML()에 삽입될 스트링에 + 연산을 과도하게 사용할경우 문자열 작업에 관련된 고질적인 퍼포먼스 저하가 생겨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음에 주의)

쓸데없는 얘기 3. 아직도 궁금한건 98년도에 나온 기술이(그때는 IE에서만 되긴 했지만) 왜 이제서야 히트치고 있는건지. Jesse James Garrett이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다만 한떨기 ActiveX 컴포넌트에 지나지 않았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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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 재가입

아래 글을 쓰면서 나우누리의 근황이 너무 궁금해지는 바람에 프리미엄 회원으로 전환해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인터넷 결제 대행 서비스가 발에 채이는 요즘에도 11년전 방식 그대로 가입후에 상담원의 확인 전화를 받아야만 했다.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매월 클럽박스 포인트 5,000P가 지급되니 잘 쓰라는 당부. 조PD가 1집을 MP3로 올렸던 그 나우누리 공개자료실은 이미 사라져버린지 오래고 한때 나우와레즈라고 불리던 클럽 자료실만 근근히 운영되고 있다.

게시판들은 대부분 그대로 남아있으나 올라오는 게시물들은 전부합쳐서 한달에 100개나 될까 모르겠다. 스스로 하느님이라고 자처하던 이병권씨도 아직 유머란에서 볼 수 있었다;; 나우장터처럼 연결이 아예 되지 않는 서비스도 꽤 있었고 번호만 표시되고 실제로는 없는 메뉴가 꽤 많은걸 보면 VT 서비스는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봐도 될 것 같다.

뭔가 옛 추억을 더듬어볼 수 있을까 해서 재가입을 했지만 2년사이에 동호회들도 아예 없어져버린게 꽤 많고(소모임은 아예 소모임 자체가 사라졌다) 메일이 오면 삐삐로 알려주는 서비스 같은건 무조건 장애가 있다고 튕겨내는 바람에 구경해볼 수가 없었다. 이런걸 누가 쓰고 있을까.. 하고 초기화면에서 user 명령을 쳐보니 나와 운영자를 제외하고 2명이 더 쓰고 있었다. 반가운 마음에 쪽지를 보내고 싶은걸 참고 일단 로그아웃. 이제 마지막으로 아직도 수요일 새벽에 정기점검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만 해결하고 탈퇴해야겠다.

나우누리 로그인 화면

로그인 화면
지금은 VT에서 '손님' 또는 'GUEST'를 입력해서 가입할 수 없다

로그인 후 쪽지 확인

아마 동호회의 몰락을 찬찬히 지켜봐야 했던 분들;

나우누리 초기 화면

화면을 가득 채우던 메뉴는 많이 줄어들고 그자리를 인터넷 URL이 차지하고 있다

부록 : 90개월치 요금납부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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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 캐릭터 나우깨비

나우깨비

내 첫 메일은 나우누리 메일(@nownuri.net)이었다. 일찌기 1994년 서비스 시작부터 무제한의 스페이스(구글처럼 째째하게 2기가로 제한하지 않는다)를 제공하여 각종 게임을 메일함에 쌓아놓고 채팅방에 죽치고 앉아 게임을 교환하는 클럽이 성행했다. 나중에 한메일이 크게 히트하기 시작할때도 나우누리 메일을 고수했다. POP3는 당연히 지원했고 웹메일 보다는 VT 모드로 접속해서 사용하는 메일이 너무 편했기 때문에.. 내가 마지막으로 나우누리를 떠날때까지 나우누리에는 스팸메일 필터가 아예 없고 인터넷 메일 수신/비수신 옵션 뿐이었는데 신기하게도 스팸메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러다 결국 대세를 따라 웹메일로 옮겨가게 됐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국 Hotmail을 선택하게 됐다. 요즘 메일박스 용량이 슬슬 250MB로 증설되고 있는 중이지만 어쨌든 그때는 달랑 2MB의 공간. '메모리는 640KB면 충분합니다' 파문에 이어 '메일박스는 2MB면 충분하다' 훈훈한 감동. 주 메일계정으로 쓰기에는 턱없이 부족했으므로 2만 얼마를 주고 유료 결제를 했다. (근데 결제한지 1년 넘은거 같은데 아직 2기가 그대로네..) 초기에는 돈내고 쓰는 메일에 광고를 붙여 보내는 짓도 하고 메일 제목이 아닌 발신자 이름을 눌러야 메일이 열리는 빨간펜적인 인터페이스로 미움받기도 했다. 뭐 좋다고 그놈의 익스플로러 전용 다이얼로그는 남발을 해대는지 메일한번 지우려면 '지울래 말래' 하는 팝업을 띄우느라 쓸데없는 시스템 리소스가 출동해야 한다. (파이어폭스같은 비 IE 브라우저로 접속하면 산뜻하게 confirm 다이얼로그 하나 뜨고 만다. 이거 만든놈 익스플로러 안티가 아닌가 싶다.)

그리하여 1년 좀 넘게 울며 겨자먹기로 핫메일을 쓰다가 Gmail로 옮기려 한다. 이제는 거의 베타 딱지 떼도 될만한 수준이 된 것 같고 내 PDA에서 POP3는 당연히 지원되고 특히 포켓 익스플로러에서도 웹메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감동의 눈물을 이백만 바가지 흘릴 수 밖에 없었다. 저기 저 산골짜기 오두막에 먼지로 뒤덮인 골동품 PC에서도 Gmail 접속이 가능할꺼라는 구글의 약속은 뻥이 아니었다. 그밖에도 여러가지 독특하고 구글스러운 기능들은 쓰면 쓸수록 매력적이다. 단축키도 이참에 싹 외워버렸더니 나우누리에 텔넷접속해서 메일 읽는 것 만큼 편리하다.

텔레토비 네마리

아이 좋아~

그건 그렇고 예전에 가입해둔 사이트들 메일주소를 변경하려고 핫메일 편지함을 쭉 뒤져가며 하나씩 변경해주고 있는 중인데 몇몇 대형 쇼핑몰이나 전자정부 사이트처럼 로그인만 하는데도 ActiveX를 설치해야 되는 곳이 꽤 많아져서 놀랬다. SSL을 만든 사람이 이 꼴을 보면 소주 한잔 하고싶어질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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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Gmail, Google

This Page Is Valid XHTML 1.0 Transitional!

W3C Validator 마크

태터툴즈도 업데이트 하고 스킨도 바꾼김에 그동안 작은 숙원이었던 W3C Validator 통과를 드디어 해냈다. 파이어폭스의 HTML Validator 익스텐션에서도 드디어 깔끔하게 0 errors/0 warnings 결과가 나온다. 태터툴즈 본체는 손댈 부분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아서 index.php, inc_*.php 파일들에 따옴표 빠진거 넣어주고 <center> 태그같은거 제거해주는 정도로 XHTML 1.0 Transitional은 손쉽게 충족시킬 수 있다. Strict까지 손대기엔 고쳐야될 부분이 많고 결정적으로 iframe 때문에 1.0 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힘들 것 같다.

HTML Validation Result

스킨이야 애초에 XHTML 1.0 Strict에 맞춰서 만들었기 때문에 Transitional로 변경하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정작 문제되는건 본문 자체가 올바른 문법이어야 한다. 이것도 <p> 태그 안에 그림 삽입용 테이블이나 리스트 태그 같은걸 넣지 않는다던가 URL을 적을때 & 기호를 &amp; 라고 적어준다던가 하는 몇가지만 지키면 그리 어렵지 않다. 아니면 그냥 HTML 코드없이 글만 쭉쭉 써나가면서 그림만 삽입하는정도로 작성해도 문법에는 어긋나지 않지만 문단, 리스트 같은걸 <p>, <ol> 같은 용도에 맞는 태그로 작성해주면 좀 더 의미가 명확한 문서가 될 수 있다. 좀 귀찮긴 하지만;;

태터툴즈 1.0 나오고나면 태터툴즈 블로그 여기저기서도 Valid XHTML 아이콘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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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툴즈 업데이트

태터툴즈 로고

기다리던 1.0을 뒤로 살짝 미루고 0.96RC로 발표됐다. 크게 바뀐건 없고 글로벌 키워드와 위치 삽입정도가 눈에 띈다. 예전에 썼던 글들에 위치정보를 넣어놓고 가만히 보고있으니 '이거구나!!' 싶다. 오피셜 사이트가 어서 완공돼서 전세계의 위치별로 정리해서 볼 수 있게되면 굉장히 멋질듯.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발표돼있어서 잽싸게 업데이트 하려고 했지만 연이은 구글의 재습격으로 인한 트래픽 오링 사태 덕분에 느긋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마워 구글.. 근데 이제 그만해줬으면 좋겠거든;;)

업데이트 하는김에 1.0 나오면 바꾸려고 아껴뒀던 스킨을 살짝 고쳐 적용시켰다. 스킨이 XHTML 1.0의 구조적인 형식이라고 하더라도 아직은 본체가 준비되지 않아 완벽하진 못하다. 그래도 Validator를 통과하지 못한다 뿐이지 PDA로 본다던가 할때는 지난번 스킨보다 훨씬 수월하다. 이번엔 꽤 신경 써서 print, handheld 스타일까지 추가해놨는데 정작 내 PDA의 Pocket Internet Explorer 에서는 handheld 스타일은 인식하지 못한다 orz;;

예상치못하게 0.96RC로 업데이트 되는 바람에 1.0은 좀더 느긋하게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뭐 그만큼 완성도 있는 제품이 되는거라 생각하면 좋기도 하지만 역시 아쉬운건 어쩔 수 없고.. 그냥 포스팅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키워드 기능도 아직 한번도 안써봤는데 따로 조회할 수 있는 페이지도 생기고 했으니 이것저것 입력해봐야지.. 이힛힛

좋은 툴, 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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